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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 달과 별들의이야기~
일본, 한반도 유사시 자위대 진출 가능성 열었다 "무력공격사태법에 영역국가 동의규정 없어" "유사시 '미일동맹군'으로 진입 가능성" vs "한국동의 없이 안돼"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일본이 집단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는 안보법률 제·개정을 완료하고 전쟁을 할 수 있는 국가로 바뀜에 따라 한반도 안보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것이란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정부 당국자들과 안보전문가들은 20일 이번에 제·개정된 11개의 법률 중 무력공격사태법과 중요영향사태법, 국제평화지원법 등은 한반도 안보와 관련해 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무력공격사태법은 일본의 존립이 위협받고 국민의 권리가 근저로부터 뒤집힐 명백한 위험이 있는 경우를 '존립위기 사태'로 규정해 자위대가 무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CBS의 비윤리적인 보도에 대한 판결 지난 2월 23일 CBS가 CBS News를 통해 ‘어느 가장의 죽음.. 이단갈등 탓?’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보도한 적이 있다. 2월 19일에 자살한 것으로 추정되는 하피모 회원이자 A교회 신도였던 이 씨의 죽음에 대해서, 이 씨가 이단에 빠진 아내와 자녀들 때문에 갈등을 겪다가 고민과 걱정 끝에 결국 자살을 선택했다는 내용이었다. 유가족들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남편과 아빠의 죽음을 슬퍼할 겨를도 없이 , 사실확인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방송을 내보낸 CBS측을 상대로 힘겨운 소송을 걸었던 것으로 보인다. 2015년 9월, 몇 개월간에 걸친 공방 끝에 이 사건에 대한 재판부의 판결이 나왔다. 재판부는 금번 CBS의 사건보도로 인하여 유가족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보았..
잠 못 자면 왜 짜증과 화를 잘 내게 될까 뇌 전두엽 활동저하 초래 잠을 못자면 짜증을 잘 부리고 화를 잘 내는 이유가 밝혀졌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 연구팀은 '현대생물학(Current Biology)'에 발표한 논문에서 "잠을 못자면 감정을 조절하는 뇌 전전두엽의 활동이 저하되면서 부정적인 일에 대해 감정적으로 반응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뇌의 전두엽은 마음을 통제하고 정신을 집중하는 기능을 한다. 전두엽이 미성숙하거나 손상을 받게 되면 외부로부터 오는 불필요한 자극에 쉽게 반응해 집중력이 떨어지고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며, 불필요한 행동을 하게 된다. 연구팀은 건강한 사람 26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하나는 정상적인 수면을 취하게 하고 다른 하나는 35시간 재우지 않은 뒤 기..
벤츠, '골프채 훼손차량' 차주에 신차 교환 약속 골프채로 자신의 벤츠 차량을 부순 차주에게 판매점이 신차 교환을 약속했다. 해당 차주는 결함의심에도 판매점이 차량을 바꿔주지 않자 차를 부쉈다. 19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 따르면 벤츠 광주 판매점이 차주 A(33)씨에게 S63 AMG 모델 신차 교환을 약속했다. A씨가 받게 될 차량은 2016년식 모델이다. A씨는 새로 구입한 벤츠가 시동 꺼짐 현상이 3차례나 발생하자 판매점에 교환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 그는 가족이 위험에 처할 뻔했는데도 나 몰라라 식으로 나온 판매점에 격분, 지난 11일 광주 서구에 있는 판매점 앞 도로에 차량을 세운 뒤 골프채와 야구방망이 등을 휘둘러 훼손했다. 신차를 받게 됐지만 A씨는 일부 복구비와 사용기간에 따른 가..
생방송 끊고 실신한 '만삭 난민' 구조한 美 기자 얼마 전 헝가리의 한 여성 카메라기자가 국경을 넘는 시리아 난민의 발을 거는 영상이 공개돼 국제적인 비난을 샀는데요. 이번에는 미국의 유명 종군기자가 생방송 도중 난민 임신부를 위해 긴급 구조 활동을 벌여 화제입니다. 김민찬 기자입니다. [리포트] 헝가리 국경지역의 난민사태를 생방송으로 전하던 미국 NBC의 중동 특파원 리처드 엥겔. 헝가리 경찰과 난민의 대치 모습 등 긴박한 상황을 전하려는 순간, 만삭의 여성이 카메라 앞에서 갑자기 쓰러집니다. [리처드 엥겔/ 미국 NBC 기자] "여성이 바로 제 앞에서 실신했습니다." 주변에선 최루탄은 물론 물대포까지 발사되는 아수라장이었지만 엥겔은 방송을 중단하고 이 여성을 구하기 위해 안간힘을 쓴 겁니다. [리처드..
검은돈 세탁소 유럽 각국에서 일어난 종교개혁 이후 로마 카톨릭의 신도는 점차 줄어들기 시작했다. 개신교의 확대로 카톨릭 국가들이 보내주던 헌금도 끊기기 시작했다. 각 나라에서 카톨릭교회가 갖고 있던 많은 부동산들이 국유화되는 사태까지 빚어져 바티칸은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다. 1922년 교황이 된 비오 11세는 경제적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여 있는 교황청을 떠맡게 되었다. 교황이 거주하는 라테라노 궁전은 빗물이 새거나 누전으로 불이 나기도 했지만 보수공사를 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 여기저기 쥐들이 들끓었고, 겨울에는 난방을 할 돈이 없었다. 은행에서는 빚 독촉이 이어졌다. 궁핍한 생활을 연명해가던 교황은 1929년 무솔리니와 라테란조약을 체결한다. 당시 파시스트를 이끌던 무솔리니는 정치적으로 교황청이..
자식 잃고 자살하려던 60대 끌어안고 위로한 신입 여경 ‘감동’ 자식을 잃고 스스로 목숨을 버리려 했던 남성을 뒤에서 끌어안고 위로해준 여경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 부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7시 46분쯤 ‘자갈치 바닷가에서 아버지가 자살하려 한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남포지구대는 순찰차 3대를 현장으로 출동시켰고 신고 10여분 만에 경찰관들은 자갈치시장 방파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부둣가에 걸터앉아 있던 A(60)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신발을 옆에 벗어놓은 채 하염없이 바다만 바라보고 있었다. 여문식 경위와 차민설 순경이 A씨에 다가가 “위험하니 일어나시라”고 설득했지만 A씨는 “아들이 먼저 세상을 떠나버려 더 이상 살기 싫다”고 말하며 자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