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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티브]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별들의외침 2015. 3. 24. 23:02

 [패스티브]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얼마 전, 한 벌의 원피스 논쟁이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영국의 한 여성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한 벌의 원피스 사진과 함께 원피스의 색깔을 묻는 글을 올리면서 논쟁이 시작됐다. 분명 하나의 원피스 사진인데 사람들의 댓글은 판이하게 갈렸다. 어떤 사람들은 “당연히 흰색 바탕에 금색 레이스”라고 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당연히 파란색 바탕에 검은색 레이스”라고 주장하면서 서로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사진은 SNS를 타고 일파만파 퍼져나갔고, 전 세계 네티즌들은 아직까지도 원피스 색에 대해 논쟁을 벌이고 있다. 미국의 인터넷뉴스 사이트인 버즈피드도 가세하여 여론조사를 했고, 흰색과 금색이라는 의견이 73%, 파란색과 검은색이라는 의견이 27%로 집계됐다.


AP통신, 워싱턴포스트, CNN 등 유명 언론사까지 앞다퉈 보도될 만큼 유명세를 타면서 원피스를 제작한 영국의 의류업체 ‘로만 오리지널스’의 한 관계자는 “판매 예정이었던 300벌의 원피스가 순식간에 동이 났다”고 전했다. 그리고 ‘로만 오리지널스’는 이 원피스의 진짜 색을 파란색과 검은색이라고 알려왔다. 필자의 눈에도 분명히 흰색 바탕에 금색 레이스의 원피스로 보이는데, 원피스 제작사와 27%의 사람들은 어떻게 같은 원피스를 파란색과 검은색이라 하는지 당최 이해가 되질 않는다.


전문가들은 우리가 색상을 인지할 때 눈의 수정체를 통해 수집된 색광(色光)의 일부 정보를 버리고 보정하는데, 그 능력이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발생한다고 설명한다. 사물의 색광이 우리의 망막에 맺혀 뇌에 전달되면 대뇌피질의 시각령에서 이 정보를 보정해서 나오는 결과를 우리가 ‘색’으로 인식한다는 것이다. 웰슬리대학교 색채시각 연구원의 베빌 콘웨이 박사는 “파란색을 덜 받아들이고 많이 보정하는 사람은 흰색과 금색의 원피스로 보이고, 반대로 금색을 덜 받아들이는 사람은 파란색과 검은색의 원피스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잡지 와이어드도 “우리의 눈은 보이는 그대로 인식하지 않는다”고 한다. 따라서 우리의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라고 주장하기엔 분명 어폐가 있다. 하나님께서도 천지만물을 창조하실 때 보이는 세계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세계도 창조하셨다. 다만 지금 당장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뿐 분명 어딘가에 존재하고, 그곳 나름의 생활이 있을 것이다.


만물이 그에게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 (골로새서 1장16~17)


우리가 사는 세상은 있다가도 없어지고, 없다가 생겨나기도 한다. 그런데 보이지 않는 세계, 천국은 존재하는 모든 것이 영원하다고 한다. 영원히 슬픈 일이 없어서 눈물 흘릴 일이 없고, 영원히 사망이 없어서 영생할 수 있다. 또 영원히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 없어서 행복하기만 하고 평안하며, 영원히 아픈 것이 없는 곳이기 때문에 건강한 청춘이 우리에게 주어지는 곳이 바로 참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준비하고 계시는 천국이다.


우리의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우리의 돌아보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간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니라 (고린도후서 4장17~18)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보좌에 앉으신 이가 가라사대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또 가라사대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 하시고 (요한계시록 21장4~5)


세상 살면서 힘들어서 눈물이 마를 날 없는 사람들, 미래를 걱정하며 하루하루 초조해하며 불안에 떠는 사람들, 억울하고 원통하여 바닥을 치며 통곡하는 사람들, 무릎과 관절, 뼈 마디마디 안 아픈 곳이 없고, 병원 문턱이 닳도록 드나드는 사람들, 그리고 결국에는 속수무책으로 다가온 죽음 앞에서 두려워 떠는 사람들…. 남의 일 같지만 모두 나에게 일어나고 닥칠 일이다. 그래서 우리는 꼭 천국에 가야 한다.

 

예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 가라사대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마가복음 1장14~15)


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 저녁 먹은 후에 잔도 이와 같이 하여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누가복음 22장15~20)


사도 바울은 예수님께서 전파하신 복음을 새 언약이라고 했다(골로새서 1장23, 고린도후서 3장6). 하나님 오시는 그날, 성령시대 구원자를 믿고 새 언약 유월절을 지키는 중에 발견된다면 행복한 천국에서 살아갈 수 있다. 보이는 세계가 전부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나라가 있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모두가 회개하고 천국에 돌아오길 바라시는 하나님의 뜻대로 새 언약 유월절을 지키며 천국 갈 준비를 하자.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 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 (베드로후서 3장9~14)


<참고자료>
‘파랑 vs 흰색, 세계 인터넷을 달군 드레스 논쟁…이유를 알려드립니다’,

 아시아경제, 2015. 2. 27.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502271430201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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