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와 달과 별들의이야기~

장마라 하루 종일 비가 내리더니 어둠이 깔리기 시작쯤 비바람과 함께 번개까지 치네요 장마가 오기전 뒷동산에 걷기 운동하러 올라갔어요 여차하면 원치 않는 헌혈을 해야 하기에 열심히 팔을 음직이며 걷고 있을때 처음으로 신비로움을 보게 됩니다~ '매미의 탈피~ 매미의 변화'가 이루어지는 신비로운 장면~ 어둠이 짙게 깔려있어서 언뜻 매미가 쉬고 있나보다 생각하고 지나치려는찰라 어....이상하다 자세히 보니 매미는 이미 번데기를 벗은 상태였고 몸과 날개를 말리고 있었던지 플레시가 번쩍 켜지는 사진 촬영에도 조금도 미동하지 않고 7년을 기다린 인내로 몸이 온전히 말라 자유로유 하늘을 날아기기 위한 마지막 준비작업을 하고 있네요~ 매미의 변화를 보며 하늘어머니께서 친히 이 땅에 오셔서 자녀들에게 약속하신 부활의 소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