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와 달과 별들의이야기~

지난번 포스팅때 모과꽃봉오리 기억나시죠~ 비도 왔고 바람도 많이 불었던 시련의 시간들이 지나가니 활짝 핀 모과꽃이 되었네요~ 모과꽃들이 먼 가지에 피어 있어서 짧은 팔이라 살포시 어려움이 있었지만~ 나와라 가세트팔~!! ㅎㅎ 최대한 팔을 뻗고 확대시켜서 활짝 핀 모과꽃 찍기에 성공했슴다~^^

모과꽃 보신적 있나요~^^ 집근처에 모과나무가 있어요~ 가지위에 새싹이 나더니 어느새 꽃봉오리가 올라왔네요~ 모과꽃은 단아한 느낌이 들어요 꽃봉오리는 진한 핑크색이지만 꽃이 활짝 피면 파스텔 느낌의 연한 핑크색으로 변해요~ 사랑스런 모과 꽃봉오리 구경하세요~^^ 모과 꽃봉오리 구경 잘 하셨죠~ 다음에는 활짝 핀 모과꽃 올려볼께요~

풍성한 열매(사과@모과) 햇빛을 담고 있는 빨간 사과~ 따다가 한 입 베어 먹고 싶지만~ 나무가지에 메달려 있는 사과가 너무 탐스러워서 차마 딸수가 없네요~^^ 모과들이 튼실해요~ 어찌나 크고 색상도 이쁘던지.. ㅎㅎ 요놈 몇개 따다가 모과차 만들고 싶은 충동을 꾹!! 참았어요~

모과꽃이 이리 이쁠줄 몰랐네~ 집근처에 심어져있는 모과나무예요~ 작년 가을쯤에 모과를 따서 담궈 먹었길래 올해도 모과 딸 생각에 우연히 쳐다봤는데 와~ 대박~! 모과꽃은 처음봐요~ 꽃봉오리 정말 귀엽죠~ 이 봉오리가 꽃으로 변신을 변신했어요~ 수수하고 수줍어 보여요~ 이 꽃이 벚꽃인지....늘 분홍색의 벚꽃만 봤더니.. 헷갈리네요~ 확대한 사진인데요~ 벚꽃맞나요? 늘 멀리서 찍었는데 오늘은 정말 가깝게 찍어봤어요~ 세상때가 묻지 않는 순수함이 느껴져요~ 이 꽃의 이름이 죽단화라 하네요~ 저도 들어서 알게 되었어요~ 이제 꽃의 계절인 봄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봄의 기운을 받아 뜨거운 여름을 잘 견뎌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