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와 달과 별들의이야기~

아들녀석이 며칠전부터 남산타워 보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길래!! 다녀왔슴다~^^ 신당동 떡볶이촌에서 5번 버스를 타고가면 남산타워 바로 앞에서 내릴수 있어서 갠적으론 승용차보다는 버스를 이용하세요~^^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기념으로 한컷 찍었어요~ 지금은 조명빛이 초록색이지만 파란색조명일때도 있어요~ 버스에서 내려서 조금만 등산하면(?) 남산타워를 가까이 볼수 있지요~ 늦은시간인데 중국관광객 관광버스가 많이 들어오더라구요~ 전망대를 가볼까했지만. . ㅎㅎ 가격이 비싸요ㅜㅜ 대인이 만냥,소인이 팔천냥. . 월요일을 준비해야하기에. . 저흰 걍 남산타워 한바퀴 돌고 내려왔어요~

5월5일 어린이날~!!! 5일이라는 단기방학임에도 불구하고 몸이 예전같지 않고 컨디션 난조로 집 밖을 나가기가 겁(?)이 났던 5일!!! 어제는 아들녀석하고 치과가고 안경맞추느라 시간 다보내고~ 오늘 마지막날,,, 그래도 어린이날 추억은 만들어줘야겠단 생각이 들어 천근만근이 된 몸을 이끌고 큰 결심으로 남산타워를 보겠노라 .. 올라갔습니다~ 하.....오랜만에 만차된 차를 차게 되네요~^^ 정상에 도달했을때 오늘따라 바람이 많이 불어서 너무 추웠어요!!! 추운 속을 달래느라 따땃한 녹차라떼를 시켰는데... 헉!!! 이 맛은 뭘까.... 당이 떨어져서 달작지근한것을 문의하고 녹차라떼를 시켰는데.. 녹차잎을 먹고 있는듯한 묘한 맛이 ... 흠... 다시는 먹지 말아야겠다는 후회를 안고 그래도 추워서 다 마셨..

노을의 변신은 무죄? 노을을 보자마자 어떤 영화가 떠오르지 않나요~? '토르~!' ㅎㅎ 번개를 모으기 직전의 영화한장면 같죠~ 이날 남산타워는 아무 이상이 없었답니다~

옷을 갈아입는 노을아~ 첫 컷을 찍은후 3정도 지났을까.... 눈 깜짝할 사이 옷을 갈아입어요~ 너무나도 신비롭게 하늘에 펼쳐진 노을은 할말을 잊게 만드네요~ 위 컷은 남산타워를 중심으로 왼쪽방향인데요 이 사진은 오른쪽 방향입니다~ 똑같은 시간대인데 방향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을 선물하네요~ 정말..할말을 잃게 만드는 너무 아름답고 신비한 노을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