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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패스티브]영혼의 학대자 ☞안식일을 지키는 않는 거짓 선지자들☜

별들의외침 2015. 5. 6. 00:07

영혼의 학대자

안식일을 지키는 않는 거짓 선지자들

 

 

자연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평온하고 경이롭다. 봄바람이 불면 겨우내 얼어붙었던 앙상한 나무들은 연둣빛 새싹들과 꾳을 피워내느라 여념이 없다.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도 깨어나고 산새 소리도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생명이 움트는 봄이 지나면 곧 진초록의 여름이 올 것이고, 이어 울긋불긋 단풍 드는 가을이, 그리고 하얗게 눈 덮인 겨울이 찾아올 것이다.


이처럼 아름다운 자연을 알리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자연 사진작가들이다. 자연사진은 산이나 강 등을 담아내는 풍경사진과 야생 동식물 등 생물을 대상으로 한 생태사진 그리고 수중사진 등이 있다. 사진작가들은 오랜 기다림과 인내 속에서 자연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포착해 카메라에 담아낸다. 새끼 새가 알에서 막 부화되는 모습, 어미가 새끼를 지극정성으로 돌보는 모습, 사자가 먹이를 사냥하는 순간까지 자연사진을 보면 이런 장면을 어떻게 촬영했을까 감탄을 자아내는 경우가 많다.


한 사진작가가 새를 주제로 개인전을 열었다. 초록의 숲을 배경으로 부모 새와 새끼 새의 끈끈한 사랑과 새들의 역동적이고 아름다운 날갯짓을 담아낸 사진들이 전시됐다. 나뭇가지 위에 새끼 새들은 작은 부리로 부모 새가 물어다주는 모이를 받아먹는다. 귀여운 새끼 새들을 어미 새와 아비 새가 보살피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따뜻한 가족애가 느껴진다. 사진의 완벽의 구도와 색채감, 새들의 움직임은 한 폭의 그림이라 해도 믿을 만큼 예쁘다.


그런데 이 사진들에는 엄청난 반전이 있다. 사진과 새에 대한 지식이 없는 필자 같은 사람은 마냥 멋있게만 보이는 이 사진들이 실은 “비도덕적인 만행이 담겨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 사진들이 동물을 학대하고, 자연을 훼손하면서 촬영된 연출 사진이라는 것이다.


부모 새와 새끼 새들이 나란히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모습을 본 전문가는 “새끼 새들이 죽지 않기 위해 겨우 앉아 있는 것”이라 설명했다. “새의 습성상 새끼 새들이 나란히 앉을 수는 없는데, 여러 마리의 새끼 새가 줄 맞춰 앉아 있는 장면은 새를 학대한 흔적이라고 볼 수 있다”고 한다.


솜털도 마르지 않은 새끼를 납치해서 부모 새의 보호본능을 악용한 사진도 여러 장이다. 날지도 못하는 새끼 새를 휘청이는 꽃가지 위에 올려놓고 부모 새를 유인하는 사진, 여리디여린 새끼 새를 나뭇가지에 거꾸로 대롱대롱 매달아 놓고 어미 새와 아비 새가 그 주변에서 맴도는 사진도 있다. “이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나뭇가지에 새끼 새의 발을 본드로 붙여놓은 것 같다”는 설명을 들으니 더 기가 막힌다.


보통 새들은 맹금류나 들고양이, 살쾡이 등 천적을 피해 어둡고 잎이 많은 나무에 둥지를 튼다고 한다. 하지만 이 사진작가의 사진 속에는 둥지 주위의 나뭇가지들이 아주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둥지는 훤히 드러나 있고, 주변에 무성해야 할 잎사귀는 구도에 맞게 자리해 있어 인공의 냄새가 물씬 풍긴다. 이는 사진을 찍기 위해 주변의 가지와 잎사귀들을 톱이나 전정가위 등으로 쳐내거나 잘라낸 흔적이라고 한다.


어떤 사진 속에는 새끼 새가 보호받을 둥지조차 없다. 여러 마리의 새끼 새 중 한 마리만 꺼내 가지 위에 올려놓고 어미 새를 유인하거나, 먹이를 물고 새끼에게 날아오는 부모 새들에게 돌을 던져 좋은 구조를 만들어내기도 한단다. 자연광을 더 밝게 받기 위해 둥지를 아예 옮겨버리는 경우도 있고, 이마저도 부족하다 싶으면 카메라 플래시나 조명을 터뜨리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당연히 새들이 놀라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것은 자명하다.


전문가들의 얘기를 듣고 사진을 보니 화가 치민다. 안전한 둥지 안에서 부모 새의 보호를 받으며평온함 속에 있어야 할 새끼 새들이 몇몇 사진작가의 탐욕과 비윤리적인 행위로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다. 이러한 비양심적인 행태는 종교계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거짓 목자들이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하나님의 자녀들의 생명을 담보로 영적 사기를 치고 있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기 전 베드로에게 세 번씩이나 당부하신 말씀은 내 양(백성)을 잘 보살피라는 것이었다(요한복음 21장15~17). 그리고 예수님께서 함께하시면서 친히 본보여주신 모든 것을 가르치고 지키게 하라고 부탁하셨다(마태복음 28장19~20). 그런데 양을 돌봐야 할 목자들이 거짓말로 양들을 속이며 양들을 돌보지 않고 있다.


그 가운데서 선지자들의 배역함이 우는 사자가 식물을 움킴 같았도다 그들이 사람의 영혼을 삼켰으며 전재와 보물을 탈취하며 과부로 그 가운데 많게 하였으며 그 제사장들은 내 율법을 범하였으며 나의 성물을 더럽혔으며 거룩함과 속된 것을 분변치 아니하였으며 부정함과 정한 것을 사람으로 분변하게 하지 아니하였으며 그 눈을 가리워 나의 안식일을 보지 아니하였으므로 내가 그 가운데서 더럽힘을 받았느니라 그 가운데 그 방백들은 식물을 삼키는 이리 같아서 불의의 이를 취하려고 피를 흘려 영혼을 멸하거늘 그 선지자들이 그들을 위하여 회를 칠하고 스스로 허탄한 이상을 보며 거짓 복술을 행하며 여호와가 말하지 아니하였어도 주 여호와의 말씀이라 하였으며 (에스겔 22장25~28)


하나님의 율법인 안식일을 지키지 않는 거짓 목자들로 인해 하나님께서 더럽힘을 받았다고 하신다. 그들은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해 하나님의 사랑하는 자녀들을 볼모로 잡아 성도의 피를 흘리고, 영혼을 멸하는 거짓 선지자인 것이다. 사람의 계명인 일요일 예배나 크리스마스, 추수감사절을 하나님의 계명으로 둔갑시켜 거짓말로 많은 영혼을 멸망으로 몰아가고 있다. 그들에게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내 분으로 그 위에 쏟으며 내 진노의 불로 멸하여 그 행위대로 그 머리에 보응하였느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에스겔 22장31)


사진 속 새들은 화려하고 아름답다. 하지만 새들의 실제 상황은 이미 천적에게 노출되어 생명이 위태롭다. 겉모습만 아름답게 찍힌 새들의 현실과 거짓 목자에게 속아 일요일마다 성경을 들고 경건한 척하는 기독교인들의 현실이 다를 게 있을까.


<참고자료>
1. ‘자연 학대 사진촬영은 이제 그만’, 한겨레, 2013. 2. 13.
http://ecotopia.hani.co.kr/?mid=media&category=112&page=6&document_srl=68626
 2. ‘새끼 납치·둥지 훼손…‘자연 학대’ 사진 촬영 이제 그만’, 한겨레, 2014. 7. 15.
http://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64705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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