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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꺽~!

굽네치킨/행당동 굽네치킨/양념치킨/후라이드치킨

별들의외침 2015. 8. 23. 23:10

굽네치킨/행당동 굽네치킨/양념치킨/후라이드치킨

 

황금같은 주말

밖으로 나가자는 아들 입막고 싶어서 택한건

아들이 젤 좋아하는 치킨!!!

 

아들에게 밖에 나갈것인지 집안에서

편안하게 치킨을 먹을것인지 선택권을 줬죠!!

 

결과는 치킨먹자!!!

 

그리하여 시킨 치킨이 바로 '굽네치킨'

 

네네치킨을 먹고 싶어으나 우리 동네까지

배달오는 곳이 없어서 '굽네치킨'으로 변경했어요

 

 

전화를 받자마자 "어디어디죠?"하고 하네요..

언제 내가 시켜먹었던가..

양념이 먹고 싶어서 양념과 후라이드를 같이 시키면서

전화를 끊는 순간..

불연듯...좋지 않은 기억이..

 

 

아...예전에 다리부분만 시켜 먹은적이 있었는데..

저하고는 이 오븐에 구은 치킨하고 맞지 않았다는 기억..

그리고 이제 여기서 시키지 말자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그래도 어찌합니까..

시켰으니 먹어야줘..

 

흠.. 배달온 상자를 받자마자 미지근하네...

 

뭐..그래도 괜찮겠지..

 

굽네는 양념을 시키면 양념소스값을 별도로 2,000원 받네요..

 

양념을 먹으면 먹을수록 웬지..

환불하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요..

 

치킨은 뜨거워야 하는데 미지근하죠..

양념바른 치킨은 바삭한 느낌없이

김이 한차례 빠진것처럼 흐물흐물 하더이다..

 

 

그냥 배수지가서 한바탕 뛰고 올것을...

만만치 않는 치킨가격에 인상을 찌푸리고 먹어야하는..

 

그래도 아들녀석은 맛있다고 먹네요..

뭐.. 아들녀석보고 위안삼으며 다짐합니다..

 

내 다시는 치킨은 먹을진정 '굽네치킨'은 먹지 않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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