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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패스티브]칼부림하는 목사들이 속한 교단에서 복음을 전하다!!!???

별들의외침 2015. 11. 28. 00:55

 
칼을 든 두 목사

 

 

[하나님의교회/패스티브]칼부림하는 목사들이 속한 교단에서 복음을 전하다!!!???

 

 

한국 교회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목사들 간에 칼부림을 하는 엽기적인 사건이 일어난 것이다.


지난 10월 22일 저녁 6시경 서울 금천구 소재 P목사가 운영하는 교회에,

H목사가 흉기를 들고 찾아갔다. H목사(68세)는 P목사(47세)의 목과 허벅지

 등을 수차례 찔렀고, 그 흉기를 다시 P목사가 빼앗아 이번에는 H목사를

수차례 찔렀다. 일방적인 구타가 아닌 쌍방의 칼부림이었다.


이 과정에서 두 목사는 목, 옆구리, 얼굴, 손 등에 심각한 상처를 입었고 내과,

 성형외과, 신경외과 등에서 수술을 받고 있다고 전해진다. P목사는

고대구로병원에서, H목사는 강남성심병원에서 서로 다른 장소에서 치료 중에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사건이 교계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화제가 되자 두 목사는 부랴부랴

해명에 나섰다. H목사 측은 “겁만 주기 위해 흉기를 준비해 간 것인데 P목사가

 흉기를 빼앗아 먼저 찔렀다”고 주장했고, P목사 측 역시 “방어만 했을 뿐 찌르지 않았다”며 서로 상반된 주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사건 경위는

 두 목사의 건강이 회복된 후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라고 한다.


구체적인 정황이나 사실관계는 수사 결과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교계에서는

H목사와 관련된 노회 재판을 앞두고 P목사가 H목사에게 불리한 자료를

외부에 공개하면서 벌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노회관계자들에 따르면, 두 목사는 우리나라 개신교계의 한 대형 교단 산하의

노회에서 노회장과 노회원으로 지내며 한때는 돈독한 사이였다고 한다.

그러나 최근 노회장해임 과정에서 P목사가 H목사에 대한 결정적 비리 증거를

 제공하면서 둘 사이에 갈등이 시작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해임된 노회장 H목사가 P목사를 찾아가 보복을 한 것이라 추측하고 있다.

 

 

 


또 H목사가 해임된 이유가 노회장선거 당시 금품을 살포했다는 정황이 알려지면서 목사들의 칼부림이 교계의 고질병인 ‘10억 쓰면 당선되고 5억 쓰면 떨어진다’는

 10당5락에 관련된 것임이 밝혀지고 있다.


엽기적인 소식을 접한 국민들은 목사의 신분으로 칼을 든 것도 놀라울 지경인데

 비리의혹에 얽힌 쌍방의 칼부림이었다는 사실에 기가 차면서도

 말문까지 막힌다는 반응이다.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모든 자를 내어쫓으시며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고 …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마태복음 21장12~13)


너희 중에 싸움이 어디로, 다툼이 어디로 좇아 나느뇨 너희 지체 중에서 싸우는 정욕으로 좇아 난 것이 아니냐 (야고보서 4장1)


만약 두 목사가 하나님의 말씀을 권위 있게 받아들였다면 돈으로 교단의 자리를

 매수할 수 있었겠는가. 또한 흉기로 상대방을 찌르는 일은 더더욱 없었을 것이다.


알려진 바로는 두 목사가 속해 있는 교단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이하 예장 합동)라고 한다. 예장 합동 측은 칼부림 사건 직후 성명서를 발표해 두 목사가

총회를 탈퇴했다며 이제 자신들 교단 소속이 아님을 밝혔다고 한다.

 

교단의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한 해석으로 보인다.

 이에 P목사는 자신은 피해자라며 출교와 면직처분을 내린 교단을 상대로

 법적 대응할 것이라며 강경하게 나오고 있다고 전해진다.


금번 칼부림 사건으로 파장을 일으킨 대한예수교장로회는 한국 교회 최대의

 교단을 자처하며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또한 이단대책위원회를 열어 이단을 선정하고 판단하는 곳이기도 하다.


돈으로 권위를 사고, 흉기를 휘두르는 목사들이 속한 교단에서

 전하는 복음이 과연 우리를 구원으로 인도할 만한 진짜 복음일까?

 

그곳에서 이단이라고 지목한 곳이 진짜 이단일까?

 


<참고자료>
‘목사끼리 칼부림하는 한국교회’, 일요서울, 2015. 11. 2.
http://www.ilyoseoul.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0944


출처: 패스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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