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와 달과 별들의이야기~

[안상홍님] 예배일인 안식일과 경일인 일요일 본문

pasteve

[안상홍님] 예배일인 안식일과 경일인 일요일

별들의외침 2015. 9. 10. 23:23

경일과 예배일

 

 

[안상홍님] 예배일인 안식일과  경일인 일요일

 


인생을 살다 보면 기념할 만한 날들이 많이 있다.

 백년지대계라 할 수 있는 혼인을 두고는 경사스러운 날이라고 표현한다.

 이 외에도 국가적인 경사스러운 날은 국경일(國慶日)이라고 한다.

 개인이든 국가든 살면서 경일(慶日)을 맞이한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그러나 경일과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예배일은 차이가 크다.

경일은 사람들이 만들고 기념하는 날이지만, 예배일은 하나님께서

제정하시고 하나님을 믿는 자들에게 지키라고 명하신 날이다.

 

 경일은 단순히 기념하는 날로 그날을 지키지 않는다고 해서

 법을 위반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예배일은 하나님과의 약속으로 맺어진 날이므로 지키지 않는 자에게는

 불법의 죄를 물으신다. 경일과 예배일의 차이는 오늘날 기성교단이 지키고 있는

 일요일 예배와 성경에서 명하신 안식일 예배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일요일 예배는 로마의 콘스탄틴 황제가 제정했다.

 

“모든 재판관과 시민 그리고 기술자들은 존엄한 태양의 날에 쉬어야 한다 …

주후 321년 3월 7일” (콘스탄틴의 칙령, 유스티니아누스 법전)


콘스탄틴 황제는 일요일에 휴업령을 내리면서 그날을

 ‘존엄한 태양의 날이라고 표현했으며 일요일은

 어떤 성경적인 명칭을 가지지 않고 그저 ‘경일이라고 불렸다.

“콘스탄틴은 교회를 애호하려는 분명한 생각을 가지고 출발한 것은

 틀림없으나 비록 그것은 그렇다 할지라도 이교도를 잘 달래는 일도

필요하였다. 따라서 밀란(밀라노)에서 합의를 본 그 정책은 모든 종교는

 완전히 동등한 것으로 인정한 것이었다. ··· 그러나 이 정책(밀라노칙령)에서 가장 중요한 의의를 가진 것은 321년에 일요일을 예배의 날로 규정한 법령을 내린 것이다. 이 법령은 주의 날을 이교의 제전일과 동등한 수준의 절기로 인정한 것이며, 일요일은 일을 중지하는 것으로 그 특색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이날은 어떠한 그리스도교적인 명칭을 가진 것이 아니고 다만 단순히 참된 경일이라고만 불리웠는데, 여기에 대하여 이교도들이 반대할 도리가 없었다.”

 (교회사 초대편, 대한기독교서회)


일요일은 그저 사람이 정한 경일에 불과하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지킬 의무가 없는 것이다.

그러나 안식일은 다르다.

 토요일에 지키는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반포하신 언약의 말씀으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지켜야 하는 법이다.

 

 

 

 [안상홍님] 예배일인 안식일과  경일인 일요일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제 칠일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육축이나 네 문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 칠일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출애굽기 20장8~11)


구약시대 하나님께서는 십계명 가운데 네 번째 계명으로 안식일을 지키라고 명하셨고, 신약시대에는 직접 우리에게 안식일을 지키는 본을 보여주셨다.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자기 규례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누가복음 4장16)


물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운명하신 이후 제자들도 안식일을 지켰다.

 


안식일마다 바울이 회당에서 강론하고 유대인과 헬라인을 권면하니라

 (사도행전 18장4)

 


성경에는 명백히 일곱째 날 안식일을 지키라고 증거되어 있다.

 안식일은 오늘날 요일로 토요일에 해당한다.

 

그러나 기성교단은 성경의 이런 하나님의 계명을 보고도 외면한 채

굳이 사람의 계명을 지켜 행하고 있다.

 

거룩하신 하나님의 예배일을 한낱 사람이 정한 경일과 바꿔버린 것도 모자라

안식일을 지켜야 한다는 계명을 오히려 구약의 잔재로만 치부하는

 기성교단의 행태를 과연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보실까.

 


그 제사장들은 내 율법을 범하였으며 나의 성물을 더럽혔으며 거룩함과

 속된 것을 분변치 아니하였으며 부정함과 정한 것을 사람으로 분변하게

 하지 아니하였으며 그 눈을 가리워 나의 안식일을 보지 아니하였으므로

 내가 그 가운데서 더럽힘을 받았느니라 (에스겔 22장26)

 


하나님의 안식일을 일부러 눈을 가리고 보지 않고, 지키지 않는 교인들로 인해

 하나님께서는 더럽힘을 받았다고 하셨다.

하나님을 더럽힌 모습으로 어찌 구원을 논할 수 있을까.

 

 

 

출처: 패스티브

 

 [안상홍님] 예배일인 안식일과  경일인 일요일

Comments